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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을 하다 보면 누구나 손실 구간을 겪게 됩니다. 매일 수익만 나는 계좌는 현실적으로 거의 없습니다. 문제는 손실이 나는 것 자체가 아니라 그 손실 구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관리하느냐입니다.
트레이딩을 처음 시작하면 보통 좋은 진입 자리, 신비로운 보조지표, 신통한 매매 전략부터 찾게 됩니다. 물론 전략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리스크관리에 대한 기준과 습관이 잡혀있지 않다면 부실한 기초공사 위에 높은 건축물을 쌓아 올리는 것과 같습니다. 트레이딩을 오래 이어가고 싶다면 가장 먼저 나에게 맞는 리스크 기준을 만들어야 합니다.
트레이딩을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해본 사람이라면 “복기가 중요하다”는 말을 여러 번 들어봤을 겁니다. 실제로 많은 트레이더가 매매가 끝난 뒤 차트를 다시 보고, 진입과 손절, 익절을 돌아보고, 간단한 메모도 남깁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복기를 하고 있음에도 실력이 크게 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매할때 누구든 감정에 흔들릴 수 있습니다. 문제는 감정이 생기는 것 자체가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그 감정이 반복되고 있는데도, 내가 어떤 상황에서 흔들리는지 모른 채 계속 매매한다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감정매매를 줄이고 싶다면 안하겠다는 의지가 아니라 기록이 필요합니다. 그 순간에는 감정처럼 느껴지지만, 기록을 쌓아보면 결국 반복되는 패턴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처음 시작하면 보통 진입 타점, 방향, 승률에 먼저 집중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 계좌를 좌우하는 것은 진입 자리보다 포지션 규모 설정인 경우가 많습니다.
트레이딩을 하다 보면 이런 순간이 있습니다. “나는 손절도 잘 지키면서 하고 있는데 왜 계좌상황은 계속 안좋아지지?” 이건 누구에게나 해당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트레이더가 손절을 하고 있음에도 계좌가 천천히, 혹은 빠르게 줄어드는 경험을 합니다. 이럴 때엔 단순히 손절을 하느냐 마느냐가 아닌 손익 구조를 살펴봐야 합니다.
많은 트레이더가 진입 자리, 승률, 수익률에 먼저 집중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계좌를 지키는데 더 중요한 것은 “얼마의 손실을 감수할까”를 먼저 정하는 일입니다. 좋은 자리에서 진입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나쁜 하루를 적은 출혈로 끝내는 능력입니다. 트레이딩은 한 번 크게 버는 것보다 오래 살아남는 것이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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